[레스터 첼시] 첼시가 이겼지만 레스터 시티가 경기를 더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

[레스터 첼시] 첼시가 이겼지만 레스터 시티가 경기를 더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

레스터 시티를 잡으면서 첼시는 3연승 했다 첼시가 연승하면서 분위기는 매우 좋아지고 상승세를 탄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경기력까지 올라와서 승리한 경기는 아니다 물론 결과를 가져오고 경기력도 같이 가져오는 일은 축구에서 굉장히 힘든 일이다 꼭 둘 중 하나는 불만족스럽기 마련이다 그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운 걸 알면서도 뭔가 불만족스러운 걸까? 아마 이에 대한 대답은 여전히 상대 박스까지 들어가는 전개 상황에서의 불만족스러움이 아닐까 싶다 즉 파이널 써드에서 상대 박스 안까지 들어가는 과정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뜻이다 여전히 펠릭스와 하베르츠는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고 측면에서 내려온 선수와 윙백이 같이 고립되거나 내려온 선수는 볼을 소유하지만 앞으로 나가기 위한 창의적인 패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볼만 소유해주고 있기 때문에 U자로 돌아가는 형태가 많이 보였다 U자로 패스가 돌아간다는 점은 마냥 부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는 없다 볼을 측면까지 안정적으로 돌리면서 공격 전개 과정에서 상대 수비 진영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떨어진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왜냐면 상대 겉만 돌다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 경기까지 봤을 때 아직까지 포터 체제에서의 전술 피드백은 크게 백3로 선회한 것 외에는 없어 보인다 그럼 수비에서는 어땠을까? 5-2-3 수비 상황에서 첼시의 3톱은 레스터의 3백과 1v1로 수비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레스터 시티는 듀스버리-헐이나 메디슨을 통해 첼시의 미들라인 사이드 쪽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첼시의 5백은 무를 수 밖에 없어졌고 중거리 슈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나왔던 것이다 이후 갤러거가 들어오면서 3블록을 만들어서 사태를 수습하려 파악되지만 아직까지 포터는 첼시의 전술상에서 딜레마에 빠진듯한 모습이다 *축구데이터 제공처: 그라운드 빅풋(GROUND BIGFOOT) : 비즈니스 & 기타 메일 문의 : kimhw318@naver com #첼시 #레스터시티 #첼시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