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가서 게임을 해요" 초등저학년 자기주도학습법 독서습관만들기 아빠표 엄마표 독서교육법 도서관 #동작도서관

오늘은 재개관 한 지 반년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도서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내 도서관은 주차자리가 협소해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도서관을 가는 버스에서 게임도 하고 책도 읽는 둥이들 시우시언이도 처음 가보는 도서관이라 더욱 설레어 보입니다 바로 이곳은 7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작년(24년) 7월 재개관한 동작 도서관입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딱딱한 느낌의 도서관보단 편안한 느낌의 도서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하1층 어린이실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자율학습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실은 오전 9시부터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부모가 함께 소리 내어 읽어줄 수 있는 유아자료실 부터 신착 도서 코너를 시작으로 학습만화 코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영상에 보이는 순서대로 도서관 분류 번호에 따라 진열되어 있습니다 동작도서관 어린이 실에는 28,000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둥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들의 절반정도이다 보니 인기가 많은 책들은 대출 상태도 많고 책의 상태들도 깨끗한 시설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웠습니다 반면 동작도서관 어린이실의 장점은 어린아이 눈높이를 고려해서 만들어진 도서 진열대의 높이 덕분에 보조 계단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1학년 아이도 스스로 책을 편하게 골라서 꺼내어 읽을 수 있었어요 영어도서권 수를 보면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영어독서를 원하는 자녀가 있다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토요일마다 도서관에 가고 있어요 이번에는 오전 10시에 도착해서 중간에 1시간 점심을 먹고 오후 3시까지 있어봤는데, 점심시간 전까지는 토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산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하니 주말에는 오전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동작도서관만의 또다른 특색은 유아동이 좋아할 만한 VR체험실과 닌텐도 스위치 게임 체험실입니다 도서관을 접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책도 읽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기억되도록 공간을 재구성 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실 바로 앞에 정수기가 있고, 3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네요 1층 카페테리아에는 음료 자판기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 먹을 거리를 파는 매점이 없는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