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현 COVER 하얀나비 (원곡 김정호)
가수 김정호는 어머니 덕분에 일찌감치 익힌 판소리를 바탕으로 5음계만을 사용하여 심금을 울리고 폐부를 찌르는 노래를 만들어낸 가수 김정호(1952년생) 1972년 어니언스가 크게 히트시킨 ‘작은 새’, ‘사랑의 진실’, ‘저 별과 달은’ 등도 김정호가 작사,작곡한 노래였습니다 김정호는 1973년 'TBC 패티김 스페셜 프로그램'에 '조용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자작곡인 ‘이름 모를 소녀’를 불러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백순진과 함께 ‘4월과 5월’로 활동하던 김태풍이 개인 사정으로 듀오 활동을 못하게 되자 ‘4월과 5월’의 새 멤버로도 잠시 활동하기도 했죠 김정호가 작사·작곡하고 노래까지 부른 ‘이름 모를 소녀’ 제목의 음반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74년 5월이었습니다 이 데뷔 앨범에는 ‘이름 모를 소녀’를 비롯 ‘사랑의 진실’, ‘잊으리라’, ‘저 별과 달을’ 등 애끓는 창법과 한국적 정서가 녹아 있는 10곡의 노래가 수록되었습니다 기타를 멘 채 지그시 눈을 감고 꿈꾸듯이 노래하는 모습, 달빛같이 창백한 얼굴~ 여기에 단조에서 오는 처연함과 애수를 느끼게 하는 그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 파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김정호는 1975년 10월 ‘작은 새’, ‘꽃잎’ 등이 수록된 2집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으나, 1975년 12월부터 휘몰아친 ‘대마초 파동’으로 무기한 출연정지를 받고 갑자기 대중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1979년 12월 족쇄에서 풀리자 김정호는 그동안 작사·작곡한 노래들을 다시 발산했습니다 ‘하얀 나비’ 등이 수록된 3집 앨범(1980 3), ‘달님’, ‘기도’ 등이 수록된 4집 앨범(1981) 등'을 연이어 발표하고 가끔은 TV에도 얼굴을 비췄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병인 폐결핵 때문이었죠 이 때문에 한동안 ‘행방불명설’, ‘잠적설’이 나돌았기도 했습니다 김정호는 “노래를 다시 부르면 죽을지도 모른다” 는 의사의 경고에도 다시 5번째 음반을 준비했습니다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되레 숨이 멎을 것 같던 김정호는 숨쉬기조차 힘든데도 피를 쏟아내며 녹음했습니다 한 곡을 녹음하는 데도 수십 번씩 끊어 편집해야 했습니다 5번째이자 유작 앨범인 ‘LIFE’는 장장 8개월 동안의 녹음 끝에 1983년 11월 발표되었습니다 앨범 수록곡 中 ‘간다 간다 나를 두고 떠나간다’ 라는 절규가 담긴 ‘님’은 그가 남긴 유언이었습니다 김정호가 대중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인 것은 1985년 8월이었습니다 TV에 출연한 그는 “어린 딸을 위해 아빠도 유명한 가수였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985년 11월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하얀 나비’의 가사처럼 ‘때가 되면 다시 피듯’ 그의 노래는 다시 대중에게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얀나비 가사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간 여기 명언 10개를 가져왔습니다: 1 그리움은 가슴속에 머물러 깊어질수록 추억이 된다 - 이은미 2 가장 큰 그리움은 다시 만날 수 없는 것들이다 - 프랭클린 P 존스 3 그리움이란 가슴 아픈 꽃이다 - 김춘수 4 내가 그리워하는 대상은 내 안에 있다 - 미셸 드 몽테뉴 5 그리움이란 향기로운 향수와 같아서, 더 오래 보관할수록 더욱 깊어진다 - 헬렌 켈러 6 그리움이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언제나 그리워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 이나모리 쿄우쇼 7 그리움은 잠 못 이루는 밤, 너무나 외로운 밤, 그리움이란 말이 없는 고백이다 - 장항선 8 그리움은 언제나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9 그리움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다 - 이소룡 10 그리움은 나를 더욱 강인하게 만든다 - 메리린 헤어시I 어떤가요? :)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미소최정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