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곳곳서 난타전…여야, 원전ㆍ공수처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감 곳곳서 난타전…여야, 원전ㆍ공수처 충돌 [앵커] 국정감사 돌입 5일째를 맞아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간 양보없는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공방이 뜨겁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국회 과방위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원전의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특히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중단과 건설재개 중 어떤 결론을 내더라도 이에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공론화위원회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졸속으로 결정됐다면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의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밝혔는데, 법사위 국감장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법사위는 과천 정부청사에서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기간 연장 후 첫 공판에서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를 찍기 바란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어졌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삼권분립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그 정도의 말도 하지 못하느냐"며 여당 의원들의 비판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공수처 정부 안의 적정성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법무부 안에 찬성입장을 한국당·바른정당 의원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내며 평행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편 박상기 법무장관은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질문에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확인된다면 수사대상에 제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산자위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한국당 의원들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 의혹 때문에 1시간 가량 본질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공전하기도 했습니다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정감사는 현재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고 있고, 기재위의 관세청 등을 상대로 한 국감장에서는 면세점 부당선정 의혹 등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