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처녀(58)-최숙자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려마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