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도, BTJ열방센터 법인 취소 "적극 검토하겠다" / 안동MBC
2021/01/26 18:06:17 작성자 : 김경철 ◀ANC▶ BTJ열방센터가 있는 상주에서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열방센터의 법인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상주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열방센터 법인을 취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전국적으로 800명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킨 상주 BTJ열방센터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열방센터 때문에 경북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경북지역 청년단체들이 열방센터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INT▶ 안현규 지구회장 /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BTJ열방센터 때문에 상주시와 경북도가 너무 타격이 큽니다 BTJ열방센터가 시정하지 않을 시 저희는 법인 허가 취소까지도 강력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 [S/U] "상주시민들도 경상북도에 열방센터 법인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INT▶ 석종진 대표 / 상주 참언론시민연대 "BTJ열방센터는 경상북도 도지사한테 허가권이 있기 때문에 이철우 도지사님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 경상북도는 열방센터가 역학조사를 방해하면서 발생시킨 피해 금액을 추산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상주시장이 요청할 경우 열방센터의 법인 허가를 취소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상철 국장 /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상주시의) 요구가 있으면 청문 절차라든지, 적법 절차에 의해서 법인 설립 허가 취소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 도의 기본적인 방침입니다 "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1월 이후 열방센터를 방문했다고 경북에 통보한 사람은 총 315명 이중 실제로 열방센터를 방문하지 않은 10명과 추적이 불가한 11명을 제외하면, 검사 대상자 294명은 모두 검사를 마친 상황입니다 열방센터에 이어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영주에서도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집단감염 고리로 떠오른 대전 IEM국제학교가 BTJ열방센터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살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