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시위 D-1, 검·경 긴장속 상황 주시
주말시위 D-1, 검·경 긴장속 상황 주시 [앵커] 내일 예정된 대규모 집회로 검찰과 경찰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최 단체가 밝힌 대로 준법 집회를 연다면 집회를 보호하겠지만 폭력집회로 변질될 경우에는 엄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남 / 검찰총장] "불법·폭력 시위 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 취임 첫 일성으로 폭력시위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수남 검찰총장 이틀 후에는 구체적인 수사 지침을 밝히며 불법 집회에 대한 고강도 수사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상돈 / 대검찰청 형사부장] "같은 불법 행위라도 신원을 숨길 목적으로 복면을 착용했다고 판단되면 구형을 대폭 상향할 것입니다 " 경찰 역시 서울 일선의 경찰서장 등을 모두 소집해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차벽과 물대포를 처음부터 설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지만, 폭력 행위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시위 가담자를 검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최 측이 예상하는 집회 참가 인원은 최대 3만명 평화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긴장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