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내고 119에 신고…"목소리 추적해 잡았다" (2019.04.15/뉴스투데이/MBC)

산불 내고 119에 신고…"목소리 추적해 잡았다" (2019.04.15/뉴스투데이/MBC)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야산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큰불로 번지자 당황한 이 남성이 현장에서 직접 119 신고까지 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제 오후 2시쯤, 서울 도봉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옮겨붙어 1천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119 상황실에는 18건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20분 만에 불을 잡았습니다 당시 인근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장순국 경위도 주민 서너명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동행한 40대 남성 1명의 행동이 유독 눈에 거슬렸습니다 #방화 #산불 #119신고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