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중동 4개국 순방길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부터 9일 동안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중동 진출 40여 년을 맞아 외교지평을 넓히고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중동 지역을 선택했습니다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차례로 공식 방문합니다 쿠웨이트 방문은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8년 만이고,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로 의미가 각별합니다 박 대통령은 각 나라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히 중동지역 국가들과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와 건설, 플랜트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식품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중동 국가들의 자본력과 우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게 됩니다 [인터뷰: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들 국가들의 산업다변화 정책을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 대통령은 또 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민간 경제 교류도 촉진하고, 현지의 우리 동포들도 만나 격려할 계획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