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균 "가을 정상회담서 남북관계 지속가능한 제도화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명균 "가을 정상회담서 남북관계 지속가능한 제도화 추진" [앵커] 조명균 장관은 올해 가을 평양에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제재가 완화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지금도 급격한 변화과정에 있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7월, 8월에도 남북 대화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이산가족 상봉행사, 또 그것을 위한 금강산의 이산가족 면회소의 개보수 등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올 가을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상도 일부 드러냈습니다.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단계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지속가능한 제도화 단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해 나가야되겠다는 포괄적인 방향에서 그런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나서면서 대북 제재가 완화돼 한반도 위기가 해소되고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부 고위 당국자는 "대북 제재 해제는 국제사회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시간적 간격을 최대한 좁혀 대북제재 국면이 변화될 때 곧바로 경제협력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