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라크, IS 압박 공세...위기에 몰리는 IS / YTN

[앵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IS에 미온적이던 터키가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공습에 나선대다, 미군의 훈련을 받은 이라크 정부군까지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가 IS에 대한 첫 공습에 나섰습니다 9개월간 미국과 벌여온 IS 격퇴작전 협상에도 합의했습니다 터키 내 2개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 전투기 사용을 허가하기로 하는 등 합동군사작전을 펼치기로 한 것입니다 시리아 내에 있는 IS 공습 목표를 직접 선정하는 관측 지상군 병력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종교적 분열 등의 영향으로 IS에 미온적이었던 태도에서 급선회한 것입니다 지난 20일 남부 국경지역 수르치에서 3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IS의 자폭테러가 도화선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터키의 이번 결정이 IS 공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터키의 합동작전은 오는 10월 전후 대대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과 함께 IS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 여기에 이라크 현지에 파견된 미군으로부터 훈련받은 이라크 정부군 3천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라크 내 IS 전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리아 등에서 주요 거점을 잃으며 기세가 한풀 꺾인 IS는 터키와 이라크군의 협공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