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첫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실시 / YTN

내일 첫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실시 / YTN

[앵커] 전국의 농·수·축협과 산림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내일 동시에 시행됩니다. 예전에는 조합별로 선거를 따로 치르는 데다 관리도 느슨해 각종 불법 선거 행위가 난무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선거 관리를 맡아 한꺼번에 선거를 치르지만, 과열·혼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조합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집니다. 전국 천3백여 곳에 모두 3천5백여 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조합원만 투표가 가능한 데 선거인 수가 280만 명에 달합니다. 전남 순천농협이 만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의 근해유망수협이 17명으로 제일 적습니다. 투표는 오전 7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직 선거보다 2시간 짧습니다. 이번 선거는 선관위가 관리를 위탁받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돼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현직 조합장이 돈을 건네다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선관위에 적발된 위법행위만 670여 건에 이릅니다. 당선되기 위해서는 몇억 원 이상을 써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만큼 불법 선거 관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마지막까지 불법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중대 선거 사범은 당선을 무효로 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