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영향...모기기피제 생산액 36%↑ / YTN 사이언스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영향으로 지난해 모기기피제·살충제 생산액이 36%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지난 2015년보다 4 9% 늘어난 1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모기 기피제·살충제 생산액은 874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방역용 살충제, 쥐약 생산액은 245억 원으로 18% 증가했고,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 생산액은 31억 원으로 55% 늘어났습니다 일상생활에 많이 쓰는 치약, 생리대, 탈모방지제 등 5개 품목의 생산액은 1조 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6 4% 늘었습니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기업은 3천2백억 원 실적을 올린 아모레퍼시픽이었고, 동아제약, 엘지생활건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