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직장인 '다시 집으로'…기업들 '노심초사'[MBN 종합뉴스]](https://krtube.net/image/lhwgszCo5Ok.webp)
일부 직장인 '다시 집으로'…기업들 '노심초사'[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늘면서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 당장 오늘 재택근무에 들어간 기업이 있는가하면, 일부는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의 정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일하던 사원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000여 명이 일하는 이 사옥을 사흘간 폐쇄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간 겁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지금은 출근시간대인데, 출근길은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사람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인터넷TV 업무 등 LG유플러스와 밀접한 관련성 있는 SK브로드밴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티맥스와 인접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확산되면서 정상근무 계획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근무가 정상적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은 이태원발 재확산에 초긴장상태입니다. ▶ 인터뷰(☎) : 대기업 관계자 "사옥을 폐쇄한다든가 예기치 못한 재택근무 등을 하게 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러면서 기업의 위기 관리 측면에서 감염병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상시적으로 이렇게 위기가 올 수 있다. 코로나19나 세계적인 감염병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매뉴얼도 만들어놓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2분기 실적 회복을 기대했던 기업체들은 실적 회복에 앞서 또다시 재택근무라는 직격탄을 맞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병문·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MBN종합뉴스#직장인#재택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