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CEO "백신생산 30억회분으로↑...한국 공급 득볼것" / YTN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 창업자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30억 회분까지 확대해 한국 등이 득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창업자 겸 CEO는 현지시간 28일 독일 외신기자클럽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올해 초에만 해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목표가 13억회분이었지만, 지금은 30억회분으로 올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힌 CEO는 "마부르크 공장 등에서의 생산 확대와 효율화 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득을 볼 것"이라며 "언제, 어느 정도의 공급을 늘리느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생산을 늘리는 만큼 공급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의 공급이 7월 전에 빨라질 수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사힌은 백신의 지식재산권 적용을 중단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면서 경쟁력 있는 제조업체에 특별제조허가를 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모두 6천600만 회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200만 회분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700만 회분이 들어오기로 계획돼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