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0주년..."꼭 기억해야 할 역사"_SK broadband 서울뉴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꼭 기억해야 할 역사"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서주헌기자] [앵커멘트] 올해는 광주에서 5 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가기념일인 오늘 광주는 물론 서울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당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임을 위한 행진곡 5 18 민주화운동 40주년 서울 기념식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습니다 1980년 신군부와 맞서 싸운 광주 시민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2020년 다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정동익ㅣ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오늘 우리는 독재 권력의 총탄에 쓰러져간 5 18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 5 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민주와 인권, 평화와 통일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당시 계엄군에 희생된 민간인만 공식적으로 165명에 달합니다 그들이 흘린 피는 1987년 6월 항쟁의 밑거름이 됐고 2016년 촛불 혁명으로 다시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지금도 5 18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발포 명령을 내렸는지 평화로운 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잔인하게 진압당해야 했는지 이제는 명확히 규명해야 할 때입니다 신원철ㅣ서울시의회 의장 "5 18 민중항쟁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민주주의 역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5 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서울 도심에서는 5 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전시회도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특별전 자료 260여 점 등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경험하고 목격하고, 세상에 알렸던 사람들의 기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윤현준·윤진영ㅣ광진구 구의동 "좀 더 나은 세상으로 세상을 바꿔 나아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역사적 현장에서 그것을 체험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장에는 시간당 100명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70명 현장 접수는 30명으로 제한됩니다 서주헌ㅣsjh@sk com "5 18 민주화운동은 단순히 광주의 오래된 역사만이 아닙니다 어디서든 누구나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서울뉴스 서주헌입니다 “ (촬영/편집-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