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장군 동상 논란에 생전영상도 역주행
국방부의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이회영 등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추진이 큰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SNS·유튜브 등에서 홍범도 장군의 영상 역주행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1922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공산당(코민테른) 국제대회인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개막식을 촬영한 것이다 이 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워싱턴 회의에 맞서 국제공산당이 지휘한 원동(遠東)의 식민지·반식민지 혁명자들의 대회다 영상은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재까지 유일한 자료로, 반병률 교수(한국외국어대·사학과)가 기증했다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을 비롯해 김규식·여운형·현순·김원경·권애라 등 독립운동가들은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석했다고 독립기념관은 설명했다 영상제공 독립기념관 #홍범도장군 #동상철거 #홍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