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 국산잠수정 '돌고래' 개발사업 (3부)
가장 은밀한 심해의 위협, 현대전의 다윗으로 불리우는 잠수함 1970년대 초반 북한은 이미 소련과 중국으로부터 잠수함을 도입해 운용중이었고, 76년부터는 직접 자체 건조하는 수순에 이른다 반면 잠수함 세력이 전무했던 대한민국 따라서 대부분의 수상함을 대잠전에 운용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효과적인 해군전력 구축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더 이상 미룰수 없었던 잠수함 획득! 우리가 만든 함정으로 우리바다를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함정 독자 건조를 시작한 해군은 비밀리에 잠수함 획득 준비를 시작한다 그 첫 걸음으로 1973년 독일로 파견된 김영수 중령과 김흥열 대위! 2년간 잠수함 설계 핵심분야의 기초 기술을 습득하고 돌아온 그들은 과연 한국 최초의 잠수함을 개발할 수 있을까? 경험도 기술도 없이 해군력 증강에 대한 열망만으로 시작한 잠수함 개발! 진해연구소에서 시작된 잠수함 개발은 무사히 진행되었을까? 돌고래 사업을 이끈 두 주역, 김영수, 김흥열 박사와 함께 은밀하고 위대한 잠수함 개발 도전사를 아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