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달만에 미사일 발사...의도는? / YTN
■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전문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이죠 6시 49분입니다 또 발사체를 쐈는데요 장소가 강원도 깃대령 일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해상으로 발사를 했는데요 깃대령이 어떤 지역입니까? [인터뷰] 깃대령 지역에서는 보면 이전에도 간혹 미사일 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 자체는 스커드 미사일이 있는 기지, 그러니까 단거리미사일이 있는 기지라서 멀지 않은 지역으로 추정이 되고요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이쪽 지역에서 동해상을 향한 발사가 그동안 간혹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깃대령에서 쐈기 때문에 딱히 이것이 탄도미사일이다 혹은 다른 종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이고요 일단 발사된 발사체가 어느 정도의 거리로 날아갔느냐, 고도는 어떠냐 등등의 것들을 종합해 봐야지 정확하게 발사체의 종류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알려지는 내용에 따르면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 비행거리가 250여 킬로미터였다라고 지금 밝혀지고 있는데 이 정도라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은 사거리만으로 판단하는 건 굉장히 좀 섣부른 행동일 수 있는데 왜냐하면 고도를 봐야겠죠 그런데 일단은 사거리가 250km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고각 사격을 통해서도 닿기 굉장히 어려운 거리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250km 정도 쏜 것을 갖고 ICBM 시험발사다라고 보기에는 지극히 어렵다 아시다시피 지난 화성-14형 발사 때 이때 보고 있으면 북한이 나름 최대한 거리를 많이 쏘지 않기 위해서 거의 84~85도 각도로 발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발사를 해도 거리가 900km 이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250km 정도 나온 걸 가지고 ICBM발사한 것이 아니냐라고 바라보는 건 상당히 어렵고 심지어 일반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로 보기에도 굉장히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합참도 지금 어떤 발사체인지 분석 중이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지난달 28일이었죠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을 쏜 지 한달여 만에 또 도발을 한 셈이 됐습니다 이건 어떤 의도로 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