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누리 출신도 포용"...정계개편 신호탄 / YTN
[앵커] 원내 3당 입지를 확보한 국민의당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천정배 공동대표는 새누리당 출신도 연대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외연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이 만들어준 녹색 바람을 토대로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저희들 더 겸손하게 국민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 첫 실행 방안으로는 총선공약 점검단을 만들어 국민의당부터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이 거둔 총선 성적을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정치권 안팎의 시선을 의식해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다만 호남당이라는 꼬리표는 앞으로 전국 정당의 기치를 내걸기에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천정배 공동대표는 새누리당에 몸담았던 인사라도 합리적, 개혁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 얼마든지 포용할 수 있다고 밝혀 외연 확대를 위해 시동을 건 모습입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 과거 새누리당에 몸담았던 인사라고 하더라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우리가 포용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 합리적인 세력과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원내 제3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입니다 YTN 이승현[hyu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