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군선교연합회 사랑의온차 전달식 (이현지) ㅣCTS뉴스
앵커 : 연말을 맞아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앵커 :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올해도 따뜻한 사랑의 온차를 선물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트럭 위로 각종 온차가 담긴 박스가 쌓입니다 추운 겨울 군 장병들의 몸을 녹여줄 위문 물품, 사랑의 온차입니다 매년 사랑의 온차를 준비해 온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올해에는 1억 3천만 원어치 예산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반도 긴장 고도 상태가 이어지면서, 민통선 출입이 제한되는 등 부대 내 민간인 출입에 대한 경계 수준도 보다 엄중해졌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랑의 온차가 전하는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따뜻합니다 INT 김택조 군종목사 / 특수전사령부 사자교회 사랑의 온차는 전국 각지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 데 긍정적인 사고로 군 생활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정말 좋은 계기이고 장병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1989년부터 사랑의 온차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4년 역사를 지난 사랑의 온차는 겨울철 핵심 군 선교 사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등 한국교회 성도들이 힘을 모아 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현재 마련한 600박스 가운데 40박스를 부대에 전했습니다 군선교 연합회는 올해 전달 목표치를 전국 16개 지역 650부대로 잡고, 현장 요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이정우 사무총장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600여개 부대에서 주님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한국교회 사랑이 전해지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합회는 내년 사랑의 온차 3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전후방에서 사역하는 군종 목사를 초대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