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그가 풀어야 할 숙제는? / OBS 뉴스O
【앵커】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관치금융' 논란은 앞으로 임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오늘 열린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임 신임 회장은 오후부터 우리금융의 최고경영자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출근길, 임 회장은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며, 증권사 인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 회장을 둘러싼 관치 논란은 아직도 식지 않은 상태라 그의 앞길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총회 시작 전부터 '임종룡, 회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이 열린 데다 시민단체 측에서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축출하겠다는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정호철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 법령상 결격사유자입니다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축출해내겠습니다 뱅크오브어메리카가 등을 돌렸고, 주식시장에서 6조가 날아갔습니다 ]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대한 논란도 커질 전망입니다 손태승 회장 연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던진 반면 이번 임 회장에게는 찬성표를 던졌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신동화 /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손태승 회장에게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그 이유, 모두 임종룡 회장 후보에게 적용되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왜 국민연금이 찬성하는지… ] 여러 논란 속에서도 우리금융은 예정대로 임 회장의 공식 취임과 함께 현재 공석인 우리은행장의 선임 절차도 마무리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