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고성박물관
고성박물관 공룡의 시대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의 도시 고성 고성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성박물관으로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무기산에 올라가면 송학동 고분군을 만날 수 있는데요 소가야 세력을 형성했던 지배자들의 무덤인 송학동 고분군 정상에 있는 가장 큰 무덤인 1호분을 비롯해 주변에 많은 무덤이 있는데요 이 무덤들은 무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사실! 바로 송학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고성박물관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고성박물관은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인터뷰 : 고성박물관은 1999년에 발굴조사가 시작된 사적 제 11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발굴 조사의 성과를 계기로 2012년 5월에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성박물관은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주요 상설전시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는 송학동 고분군의 출토 유물을 비롯해서 고성에 잔재한 유적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성박물관 1층에 있는 제1다목적전시실에서는 고분에서 유물을 발굴할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된 사진에 그 당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발굴 순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들은 송학동고분군과 고성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고성박물관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알았다면 볼거리가 많은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이 있는데요 우선 삼국시대 소가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상설전시실! 동외동유적에서부터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 등 고성지역의 주요 유적과 그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요 소가야인의 생활과 무덤을 만드는 모습을 모형으로 볼 수 있어 그 당시의 모습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청동기시대 코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고성의 대표 유물인 새무늬청동기! 새무늬청동기는 전국에서 2점 밖에 없는 아주 진귀한 유물입니다 현장음 : 이 유물의 명칭은 새무늬청동기, 한자어로는 조문청동기라고 하는데 고성의 동외동에 위치하고 있는 패총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외동 패총의 발굴 조사를 통해서 의례수혈이라는 곳에서 약 8 9cm의 작은 유물이 출토가 되었는데, 안에 자세히 살펴보시면 삼지창이 그려져 있고 새 두 마리가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전국에선 단 2점만 확인이 된 아주 중요한 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초기 인류의 탄생,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등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모습을 알아볼 수도 있고요 또한 벽면패널을 통해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 소가야의 성립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점! 이밖에도 영상실에서는 고성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고성박물관을 찬찬히 다 둘러보셨다면 마지막으로 5분의 영상으로 고성박물관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고성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고성박물관 박물관도 구경하고~ 고분도 둘러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봄에 아이들과 함께 고성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