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만우절 장난전화 없었다

[KNN 뉴스]만우절 장난전화 없었다

{앵커:과거 만우절만 되면 112나 119 신고센터는 폭주하는 장난전화로 큰 곤욕을 치뤘는데요 이것도 이제 옛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올 만우절, 부산경남을 통틀어 접수된 허위신고는 단 1건에 불과했습니다 뭣때문인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허위신고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지난 달 19일,김해공항} 경찰 특공대가 김해공항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는 허위신고였고 3시간 넘게, 경찰과 소방력이 낭비됐습니다 {이펙트} 일년 가운데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에 가장 관대해지는 만우절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장난전화를 비롯한 허위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곤욕을 치르고는 했었습니다 {자막CG} {수퍼:"1건"(부산*경남 경찰/소방 상황실 허위신고 접수건수)} 하지만, 이번 만우절 하루 동안 부산*경남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걸려온 허위신고는 단 1건 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서주영/부산소방본부 119상황조정관"매년 만우절마다 허위*장난전화가 빈번했으나 최근에는 급격히 감소해 이번 만우절에는 1건만 접수됐습니다"} {자막CG} {CG}in 만우절 장난전화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사이 허위신고로 인한 사회적 낭비를 없애기 위해, 처벌을 강화한 시기와 맞아떨어집니다 {CG}out {인터뷰:} {수퍼:박광주/부산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허위장난 신고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작년 통계를 보면 10명이 허위신고를 하면 8명 꼴로 처벌을 받습니다"} {CG} 허위신고는 사안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물을 수 있습니다 {StandUp} {수퍼:김상진} "소방과 경찰력 낭비를 불러일으키는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이 강력해지면서 만우절 장난전화도 이제 옛이야기가 됐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