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정상회담 날짜 확정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정상회담 날짜 확정될 듯 [앵커]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 중입니다.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고 의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삼청동 남북 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발언에 이어 지금은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나섰습니다. 앞서 이곳 남북 회담본부를 출발하며 조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북측과 잘 협의하고 오겠다"며 "오늘 회담에서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 달 뒤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특히 하루 일정이 유력한 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앞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정상회담 3대 의제'로 북측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특사단 방북 당시 합의한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를 위한 후속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남북 회담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