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주년 맞은 대한기독교서회, 다양한 기념행사 준비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한국교회 최초의 연합기관이자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가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았습니다 앵커: 지난 역사를 기념하면서 한국교회와 소통하고 독자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회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인애 기잡니다 130년 전 한국 땅을 밟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에 의해 1890년 설립된 대한기독교서회 변변한 출판사가 거의 없던 그 시절, 기독교서회는 신앙부터 계몽을 목적으로 한 서적들까지 출판하며 한국교회의 신앙 성숙을 도왔고, 한국 근대화에 자양분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기독교서회는 한국교회의 주요 연합기관 중 하나로 에큐메니컬 운동의 중심 역할을 하며 문서선교에도 앞장섰습니다 INT 박만규 전무 / 대한기독교서회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은 기독교서회가 지난 역사를 기념하면서 한국교회와 소통하고 독자들과 함께 지난 시간을 회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기념행사의 주제는 ‘진리를 읽다, 시대를 잊다’ 우선, 130주년 기념 찬양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6월 16일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찬양축제에는 기독교서회 회원교단에 소속된 교회 8곳이 참여하며, 찬송가 개발과 보급에 앞장섰던 기독교서회의 역할을 전할 예정입니다 찬양축제와 함께 학술심포지엄도 준비돼 있습니다 기독교서회는 지난 130년 동안 서적 대부분을 한글로 발행해 한글 중흥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글 보급과 확산에 기독교, 그리고 기독교서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명될 예정입니다 또한, 창립기념일인 6월 25일을 이틀 앞둔 23일 정동제일교회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사상과 음악, 한글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감사예배가 열립니다 기독교서회는 이날 감사예배를 통해 문서선교는 물론 한국교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INT 박만규 전무 / 대한기독교서회 기독교서회는 이외에도 한국교회와 함께 한 130년사 발간, 나만의 우표 제작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북 콘서트를 통해 저자와 독자들이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