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8만 명대·누적 9백만 명...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 / YTN

신규 38만 명대·누적 9백만 명...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 / YTN

신규 환자 38만 1,454명…전날보다 2만 5천여 명 감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03만 8,938명…9백만 명 넘겨 21일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사적모임 인원 제한 6명→8명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밤 11시 영업시간 제한은 계속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38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하루 사이 319명이 숨졌는데 하루 발생 사망자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사회 2부입니다 [앵커] 최근 하루 확진자가 40만에서 60만 명대까지 오르내리고 있는데, 오늘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8만 천4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 나흘 만에 30만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03만 8천여 명으로,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162만 명이니까, 전체 인구의 17 5%가 이미 감염된 겁니다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지난 15일 7백만 명대로 올라섰고, 이틀 뒤 8백만 명대가 됐는데, 이틀 만에 또 9백만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렇게 환자가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가 늘고, 의료 체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숨진 환자는 하루 사이 319명 늘어나, 하루 사망자 수치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천49명으로, 12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에 취약한 6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이 전체의 19 4%로 20%에 육박해,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 9%였는데, 광주의 경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지역에 따라 병상이 포화 상태인 곳도 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6만 6천여 명 늘어난 208만 5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0만 2천여 명입니다 [앵커] 유행과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조치는 일부 완화됐죠? [기자] 네, 다음 주 월요일인 모레부터 2주간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현행 6명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8명으로 늘어나는 게 골자입니다 카페와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현재 유행이 정점 부근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러나 유행이 분명한 감소세로 전환하고, 의료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기 전까지는 거리 두기 전면 해제는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모임 인원을 두 명 늘리는 선에서 조정을 최소화하고, 정점 이후 추가 완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선 정부의 거리 두기 완화 정책이 성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느는 가운데 최근 한 달 새 3차례나 방역을 완화하며 유행 확산세를 부추겼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전반적인 유행 상황에 큰 변동을 주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