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세계는] 코로나에 이어 이번에 '원숭이 두창' 불안 확산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에서 퍼지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과 중동으로 확산하더니오늘은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세계가 이 감염병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앞으로 감염사례는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국제부 이승훈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사실 이게 처음 듣는 얘기라서 생소한데요 이게 확산하고 있다는데 오늘 아침에 또 다른 감염자가 확인됐어요 [기자] 새로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 중유럽의 국가죠 오스트리아입니다 감염자로 확인된 사람은 35살의 남성이었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어서 빈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추이를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물론 이미 유럽 곳곳에서는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는,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오스트리아보다 더 걱정이 되는 곳이 있어요 바로 지난 주말이었는데요 이스라엘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겁니다 이스라엘이면 중동이죠 제일 먼저 나왔던 아프리카에 이어서 유럽에 이어서 미국, 호주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동까지 확산한 겁니다 그런데 더 걱정스러운 건 이제 이스라엘에서 또 다른 감염 의심 사례까지도 1명이 오늘 아침에 또 확인이 됐거든요 이런 걸로 봤을 때 이스라엘 국가 전체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을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당국, 그 의심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들은 좀 입을 많이 다물고 있더라고요 [앵커] 그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었는데 이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세계 각지에 나타나는 건 좀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원숭이두창 어떤 질병입니까? [기자] 이제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역시도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이는데 우리가 많이 보던 화면이죠 바이러스성 질환이죠 그동안 이 원숭이두창은 이런 바이러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저 바이러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동물들이 많이 사는 곳, 그래서 대표적인 게 중부에 있는 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나왔어요 나이지리아라든가 콩고민주공화국 그런 나라들이었거든요 이런 곳에서 주로 감염자가 많이 나온 질병이었습니다 이 원숭이두창이 제일 처음 확인된 게 지난 1958년입니다 예상보다 오래 전에 확인됐죠 그리고 실험실 원숭이를 보는 과정에서 원숭이 속에서 천연두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확인이 된 거죠 그래서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이 붙은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제일 처음 확인된 건 좀 지나서 1970년이었는데요 아프리카 공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뒤로는 줄곧 여러 차례 아프리카에서만 환자가 확인되고는 했습니다 다만 이 질병, 천연두보다는 증상이 가볍습니다 감염이 되면 두통 나오고 또 근육통 생기고 오한, 독감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열이 난 뒤에 하루에서 한 사흘 정도 지나면 천연두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화면에서 보이는 저런 발진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