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연가시' 이하늬 "변종 연가시, 실제로 일어날 수도..."

[SSTV l 유수경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배우 이하늬가 '변종 연가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하늬는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하늬는 극중 등장하는 '화학 공식' 대사에 대해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오히려 과학적인 지식이 필요했던 만큼 (그런 대사를 통해) 더 현실적인 공포를 표현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국대 박사님도 실제로 이 일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더라"며 "나도 촬영하면서 (변종 연가시 감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함께 자리한 박정우 감독은 "이 영화로 인해 사람들이 계곡을 찾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어쩌나"라는 질문에 "전국에 있는 면종류 음식을 파는 식당이 우리 때문에 타격을 입고 전국 휴양지들이 우리에게 항의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영화가 잘 돼서 갖는 관심이 아니겠나"라고 응수했다 '연가시'는 '주유소습격사건'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쓴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김명민 분)과 우연히 사건의 단서를 잡고 재혁을 도와 변종 연가시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사 재필(김동완 분)이 힘을 모아 재혁의 아내 경순(문정희 분)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김명민 김동완 이하늬 이형철 문정희 등이 출연하는 '연가시'는 내달 5일 개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 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