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천, 광주, 여주 등지에서 불과 흙 그 속에 담긴 혼의 축제인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7회째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커뮤니티, 점점 각박해져 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공존과 공생을 해야 하는 이유를 도자를 통해 보여준다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가족이나 어린이나 전문가들까지 포함해서 서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보여드려야겠다, 그래서 체험하고 놀고 보고 감상하고 느끼고 하는 부분을 일체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명공모전이란 형식을 새롭게 도입해 심사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중견작가들이 공모전을 위해 만든 농익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맹욱재 참여 작가는 "관계라는 게 굉장히 깨지기 쉽고 연약한 관계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표현하는데 있어 도자기가 깨지기 쉬운 그러한 특성 그리고 관계가 깨지기 쉬운 이러한 내용적인 것을 같이 결부해서 "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에서는 비엔날레 최초 옴니버스 형식을 도입해 물질만능주의가 빚어내는 문제점들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 외에도 키즈비엔날레 등 가족 단위 관람객 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