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안철수, 이틀째 '호남대전'…반기문, 김종인과 만났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문재인-안철수, 이틀째 '호남대전'…반기문, 김종인과 만났다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차기 잠룡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틀째 호남민심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틀째 호남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먼저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토론에 참석했는데요. 이번에 호남이 자신의 손을 잡아 준다면 절대 호남의 손을 놓지 않고 어느 지역도 소외받지 않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한 뒤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전 대표와 호남민심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전남 무안에서 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이번 대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23일) 오전 성남시 상대원동 공단 내 한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시계공장은 이 시장이 10대 시절 2년간 일했던 곳인데요. 이 시장은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생의 꿈"이라며 "역사상 가장 청렴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났다고요? [기자] 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1일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와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개헌과 경제민주화 등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반 전 총장은 같은 날 바른정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만나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같이할 것을 요청하는 등 최근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오늘(23일) 오전에는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10명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자신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 전 총장 측 새누리당 박민식 전 의원이 국회에서 이른바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반 전 총장의 일기장과 당시 일정표까지 공개했는데요. "금품수수 의혹 보도는 장소와 시간, 물증 면에서 단 한 가지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령들이 등장하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문재인 #안철수 #반기문 #김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