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1. 6.1 지방선거, 이 시간 투표소

2022. 06. 01. 6.1 지방선거, 이 시간 투표소

[EBS 뉴스12] 오늘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전국 투표소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지역의 행정과 교육을 책임질 일꾼을 뽑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투표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광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박광주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당산1동 제4투표소가 설치된 영등포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6 1 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오늘은 아침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았는데요, 서울 기준으론 한낮 기온이 영상 27도를 기록하며 완연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이른 아침엔 다소 한산했는데요 오전 10시가 지나자 많은 유권자가 오면서 투표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2%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3 7%p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이 15 2%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7 8%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됐던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의 20 6%가 참여했는데요 이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소에 나서기 전에 미리 확인할 점이 많다고요? 박광주 기자 네, 이번 선거에선 2004년 6월 2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모두 투표할 수 있습니다 또 투표용지가 많은데요 유권자 대부분 7장의 용지를 받습니다 먼저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시장, 군수, 구청장을 선택하는 용지 3장을 받고, 지역의원을 고르는 용지 4장을 받아 투표하게 됩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펼쳐지는 지역에서는 용지 8장을 세종시와 제주도는 각각 투표용지 4장과 5장을 받습니다 특히 교육감 투표용지엔 후보자의 정당이나 기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뽑으려는 후보자가 누군지 이름을 정확히 확인해야합니다 또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 사퇴한 후보에게 기표하면 무효표가 됩니다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사퇴라고 쓰여 있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투표용지가 많은 만큼 챙겨야할 게 많은데, 또 챙겨야 할 것이 있을까요? 박광주 기자 네 이곳에서도 미리 지정투표소를 확인하지 않아서, 투표소를 잘못 찾아오신 분들이 있었는데요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당일 투표는 꼭 지정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합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고요,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꼭 잊지 말고 신분증 챙겨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