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급 이내 6~7천명 줄어들 듯"...수능 최저등급 걱정된다 / YTN

"3등급 이내 6~7천명 줄어들 듯"...수능 최저등급 걱정된다 / YTN

’수학 나형’ 응시 인원 약 3만 9천 명 줄어 동점자 많을 경우 1, 2등급 오히려 늘어날 수도 수능 최저등급 충족 못 하는 사례 속출 우려 [앵커]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수능 최저 등급이 필요한 수시 지원 수험생은 오는 23일 수능 점수가 나올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을까' 대학별 면접이나 논술을 보는 수험생들에겐 코로나 19만큼 불안한 요소입니다 가채점 등급 커트라인에 오차 범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응시 인원 자체가 줄고 결시율도 역대 최고로 높아 최종 결과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인문계 학생이 본 수학 나형은 응시 인원이 3만 9천 명 가까이 줄었는데 이는 등급별 인원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학생 수가) 과목에 따라 3만 명 정도 줄면 크게는 6~7천 명 정도가 3등급 이내에서 수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 그만큼 상위 등급에 올라가기가 어렵습니다 또 동점자 수가 늘어날 경우 1, 2등급 인원이 오히려 늘고 3등급이 줄 수도 있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점수 분포도에 따라서 대부분 등급대는 줄 수밖에 없는데 특정 등급대에선 오히려 조금 상승하면 나머지 등급대는 줄 수밖에 없는, 약간 불규칙 바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상위권과 하위권은 많고 중위권은 적은 '모래시계형' 분포도 예상됩니다 문제는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면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는 23일 수능 점수와 실제 등급 커트라인이 발표되면 수험생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수시에서 정시모집으로 넘어가는 이월 인원이 늘어날 경우 정시 상위권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