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꺾지 못한 수험생 열기..."꿈은 수능 만점이죠" / YTN](https://krtube.net/image/m1bZxtlgLJc.webp)
코로나19도 꺾지 못한 수험생 열기..."꿈은 수능 만점이죠" / YTN
[앵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마스크와 책상 앞 가림막 등 새로 적응해야 할 것이 많지만, 수험생들은 꿈을 이루겠다는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습 중인 고3 교실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점심시간 종이 울려도, 누구 한 명 책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학생 여러분, 점심 맛있게 하세요 "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1점이라도 더 받기 위해, 자신의 약점을 냉정하게 살펴봅니다 [박재원 / 고등학교 3학년 : 제가 약점이 수학이라… 문과로 바꿨지만, 수학을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등교와 원격 수업을 오갔던 고3 생활 하지만 수험생들을 괴롭힌 건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이윤준 / 고등학교 3학년 : 학교를 안 나오니까 일찍 안 일어나게 되고 그래서 나태해지는 면이… 알람이 사실 6시 20분으로 돼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듣고 일어나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다니던 학원이 집합금지 조치 되기도 했지만, '전화위복'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연석주 / 고등학교 3학년 : 이게 기회일 수 있으니까, 기회 삼아서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그 기간에 학원 숙제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부족했던 거나 하고 싶었던 걸 더 많이… ] 특히 올해는 수능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책상 앞 가림막에도 적응해야 합니다 [수험생 : 실전처럼 마스크도 끼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답답하거나 그런 면도 있는데 그래도 다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평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꿈은 언제나 '수능 만점'이라는 한 수험생의 넉살 [연석주 / 고등학교 3학년 : 하고 싶은 게 많아서…화학공학과라든지 건축도 하고 싶고, 둘 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꿈은 만점이죠 ] 수험생들은 그렇게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을 극복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hongmg1227@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