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 홀딩스 매출 1조 앞두고 잇단 악재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둔 귀뚜라미홀딩스가 연이은 악재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하며 소방서 추산 8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같은 곳인 아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관련 확진자가 200여명 발생하면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귀뚜라미보일러로 유명한 귀뚜라미의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는 2020년 9352억원의 매출액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으로 보일러 판매가 늘었고, 난방매트의 새로운 형태인 카본매트 매출이 성장하는 등 매출 1조원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2022년 실적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수기 기간 물류센터 비축 물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측은 화재로 인한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국 9군데의 물류센터에 제품을 미리 보관해놓은 상태라 제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입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콘덴싱 #카본매트 #아산공장화재 #거꾸로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