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손잡은 LG엔솔, “수익성 우려” vs “외형성장”
[앵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체업체 포드와 합작공장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 주가 향방을 두고는 증권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 오른 47만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포드와 합작공장 설립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당초 포드는 SK온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자금 위기, 수율 안정화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진통속에 무산됐고, 결국 LG에너지솔루션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을 향한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선, 수익성 악화에 따른 단기 부진은 불가피하다는 평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7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3% 늘었지만, 시장 눈높이(4,534억원)에는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9% 낮춰 잡았습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 성장률 둔화 우려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같은 셀메이커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 역시 내려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올해 인도 대수 성장률 목표치가 현재 50% 수준이나 30%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1분기 말 LG엔솔의 분기 실적 발표와 테슬라의 인도 대수 가이던스 조정 이후 주가가 단기 바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잠재적 매도물량, 이른바 오버행 우려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오는 1월 27일 풀리는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792만주, 전체 주식 수의 3 4%에 달합니다 키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공모가(30만원) 보다 높아, 매도 유인이 높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키움증권은 “경쟁사인 CATL의 북미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LG엔솔의 북미 내 배터리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북미향 수주잔고 비중도 높아 IRA 법안의 수혜가 클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고, 삼성증권은 최근 고조된 수요 우려가 주가에 일부 반영됐다고 진단했습니다 /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김경진] #LG에너지솔루션 #포드 #2차전지 #합작공장 #수익성악화 #중장기성장성 ★전국 어디서나 같은 채널번호!! ★ SKY Life _ Ch 96 │ olleh tv _ Ch 184 │ SK Btv _ Ch 156 │ U+ tv _ Ch 167 홈페이지 : 네이버TV : 카카오TV :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TV : 서울경제TV VOD : 서울경제TV 재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