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중국 쑹화강서 열린 대규모 얼음 캐기 행사 / KBS뉴스(News)
꽁꽁 얼어붙은 강 위에서 추위도 잊은 채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 사람들! 중국 헤이룽장 성 쑹화 강에서 열린 얼음 캐기 행사입니다. 원래 얼음 캐기 행사는 과거 음식 보관을 위해 시작된 전통행사인데요. 지금은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국제 빙등제를 위한 대규모 얼음 채굴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올해는 4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두께 30cm까지 단단하게 얼은 얼음 블록을 12만 톤가량 캐냈고요. 이 얼음은 하얼빈으로 옮겨져 빙등제를 장식할 얼음 조각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