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눈물의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직 유지…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큐브] '눈물의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직 유지…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큐브] '눈물의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직 유지…왜? [출연 : 손정혜 변호사·최영일 시사평론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WHY(왜?)입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사퇴를 선언했던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아직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에 눈물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셈인데요. 손정혜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사건큐브]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5월 초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받았다면서요? [질문 2] 홍 회장은 석달 전 사퇴 선언을 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대국민사과까지 했습니다. 홍 회장의 두 아들은 임원으로 복직하거나 승진해 남양유업 경영 쇄신에 의문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3] 결국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너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셈이 됐는데 특히 홍 회장이 내놓은 쇄신책의 핵심인 회사 매각 역시 진정성을 두고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요? [질문 4] 최근 회사 매각과 관련해 불거진 '변심' 논란에 대해 홍 전 회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 한앤컴퍼니는 홍 전 회장이 매각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지만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라고요? [질문 5] "악어의 눈물만도 못한 남양의 눈물"이라며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분위기입니다? 국민을 기만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면서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