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 / YTN
[앵커] '3D 프린터'는 최근 다양한 가전제품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제품 종류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D 설계와 3D 프린팅이 점점 더 많은 분야와 결합해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3D 프린팅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이 전시회에 참가한 3D 프린터 업체들은 기존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형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적은 비용으로도 누구나 제품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시대를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브리 페티스 (Bre Pettis), 3D 전문가·전 마커봇 (MakerBot) CEO] "이제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단 며칠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신의 속도도 아주 빨라지게 됩니다 " 프린팅 기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업체도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재료에 탄소를 섞어 금속처럼 단단하면서도 플라스틱처럼 가벼운 드론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그레그 마크 (Greg Mark), 3D 프린팅 소재 개발사 Mark Forged (마크 포지드)] "기존 플라스틱에 탄소를 첨가해 재질을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날 수도 있지만 아주 튼튼합니다 " 무엇보다도 3D 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고 빠른 제작 속도! 조금이라도 서둘러 시장에 제품을 내놓고 평가 받아야 하는 중소 업체들에게는 필수 장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리스 구다인 (Chris Goodine), 탈믹 (Thalmic) 개발자] "저희는 사업 시작 한 달 만에 산업용 3D 프린터를 구입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 제작 뿐 아니라 시험에도 활용했습니다 " 아직까지 작동 속도가 느리고, 사용법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와 3D 프린팅 기술이 결합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미치오 카쿠 (Michio Kaku), 물리학자·미래학자] "미래에는 3D 측정 기술이 작동해서 당신의 몸에 꼭 맞는 웨딩드레스를 만들 겁니다 이걸 '대량 맞춤제작'이라고 합니다 " 제 3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창한 수식어까지 붙게 된 3D 프린팅 산업! 우리의 생활 속으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YTN 최원석[choiws8888@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