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165회. 웅동지구에 빨간불이? / ‘방과후코디’가 자원봉사자? (2020.02.04,화)
이슈 감시1) 웅동지구에 빨간불이? 2003년 시작된 민자개발사업인 진해 웅동지구 개발사업이 또 위기에 봉착했다 민간사업자인 (주)진해오션이 내달 23일까지 대출금상환을 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두고 제2의 로봇랜드가 재현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주단은 상환 기일까지 사업기간, 즉 토지(골프장) 임대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 채권을 회수할 방침이고 그렇게 되면 진해오션은 부도 처리, 결국 이 사업은 표류하게 된다 결국 민간사업자는 시행사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에 사업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연장인가? 중단인가? 기로에 선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을 살펴보고 창원시와 경남도의 입장 차이를 짚어본 후 디폴트 가능성을 예측, 사업 방향성까지 논의해본다 이슈 감시2) ‘방과후코디’가 자원봉사자? 최근 경남의 ‘방과후학교 코디(행정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학교 내 보조 인력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기획 및 강사⦁학생 관리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지만 ‘봉사 직군‘으로 분류돼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 근무 시간 또한 주 15시간 미만으로 제한돼 법적 근로자로서 지위도 인정받을 수 없는 처지라 주장한다 하지만 경남도교육청은 방과후코디 사업이 교육부의 한시적인 정책이었고 관련 예산 지원이 중단돼 더 이상의 내용 개선은 힘들다는 입장인데 이젠 봉사자가 아닌, 노동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방과후 코디들의 바람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현재 채용 형태의 문제점과 업무 실태를 들여다보고 타 지역 사례와 비교, 개선 방안까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 감시자들 홈페이지 : ▶ 감시자들 페이스북 : ▶ my K 창원 실시간 방송 : #감시자들 #진해웅동지구 #방과후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