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경고음'.."대출 더 조인다" / 경제뷰포인트 / 한국경제TV뉴스
#한국경제TV뉴스 #가계대출 #이베이코리아매각 앵커 가계대출과 관련된 소식 준비하셨네요 기자 네, 최근 가계대출과 관련된 수치가 발표될 때마다 '사상 최고'라는 단어가 따라붙은 정도로 증가속도가 심각합니다 오는 18일에 한국은행이 시중에 통화가 얼마나 풀렸는지 알 수 있는 '1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발표하는데요 여기에도 가계 대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나와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빚투·영끌'로 주식, 부동산 투자가 늘면서 '사상 최초'로 가계빚이 1700조원을 돌파했는데요 1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며칠전 2월 기준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도 사상 최초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는데 지난해 1700조원이라면 수치에 괴리가 좀 있네요 왜그런건가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가계빚 1700조'에는 대출 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 후 아직 지불하지 않은 금액(판매신용)까지 포함됐습니다 가계대출만 두고보면 1630조2천억원인데요 며칠전 발표된 가계빚 1천 조는 은행권만 포함된 수치여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은행권 1천조 돌파 때도 심각하다 싶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빚이 많은 겁니다 이번에 한국은행이 발표할 수치는 은행외에도 저축은행같은 제2금융권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1천조 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올 전망입니다 앵커 저축은행 이용자들이 포함된다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도 다수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이번에도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네요 정부도 가계부채 증가세의 심각성을 인지 하고 있죠? 기자 네,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하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가 공개됐는데요 한국은행은 "최근의 주택거래현황, 코로나19 관련 자금수요, 개인의 차입 투자 등으로 대출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정부가 이달안에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는데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소급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대출을 받아놓으려는 수요까지 몰리면서 증가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최근 10년물 국채에 이어서 우리나라 3년물 국채 금리 움직임도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 들어 크게 튀어오르고 있는데요, 가계부채 문제와 맞물려 금융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우려되는 상황이죠? 정기자 지난 9일 기준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 21%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장기물에 이어 단기물도 함께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등 단기금리는 코픽스나 은행채 금리와 연동이 돼 있는데, 코픽스나 은행채는 통상 대출금리 등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총량 규모에서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1천조원을 넘어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상당수가 변동금리라는 점에서 최근 단기물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감도 적지 않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금리는 만기가 짧아 다른 위험이 적은 대신 기준금리 연동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국내 기준금리 0 50% 대비 국고3년 금리가 1 2%까지 올라온 것은 과거 금리인상 직전에나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세요! △구독좋아요 그리고 알람설정하세요! - #한국경제TV뉴스 #뉴스플러스 #이슈플러스 #플러스픽 #뉴스앤마켓 #경제 #증권 #wowtv △'한국경제TV 뉴스'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생방송 △한국경제TV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편성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