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ㆍ정의용ㆍ서훈…남북정상회담 빛나는 조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임종석ㆍ정의용ㆍ서훈…남북정상회담 빛나는 조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임종석ㆍ정의용ㆍ서훈…남북정상회담 빛나는 조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있기까지 분주하게 움직인 인물들이 있습니다. 고위급회담부터 막판 실무회담과 리허설까지, 이번 정상회담의 빛나는 조연들을 성승환 기자가 조명합니다. [기자]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두 정상이 큰 틀에서 뜻을 모아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첫 만남까지 물밑에서는 실무선에서 다각도 협의로 간극을 좁히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중심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으로 사전 조율을 이끈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입니다. 고위급회담과 실무회담을 바탕으로 수시 자체 회의를 진행하며 역사적 만남의 밑그림부터 회담 의제까지 전반을 챙겼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 정상이 함께 나눈 진한 우정과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전 세계인들도 함께 느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사단으로 평양과 미국을 연이어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남북정상회담을 넘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성사라는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트럼프 대통령은 항구적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 위원장과 5월 안에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 실장은 존 볼턴 신임 백악관 보좌관과도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다졌고,,서 원장은 대북소통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방북·방미결과를 들고 중국과 러시아, 일본으로 향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주변국 교감도 담당했습니다. 여기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대북특사단 등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입니다. 고득점의 '남북정상회담 성적표'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청와대, 이제 그 성적표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