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서율 감소세 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근길 인터뷰]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서율 감소세 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근길 인터뷰]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서율 감소세 지속" [앵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백원근 '책과 사회연구소' 대표를 만나 독서율 감소 원인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 출근길 인터뷰는 백원근 대표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원근 /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1년간 국민 독서량이 궁금하고요 최근 감소세 들어갔다고 하는데 얼마나 감소한 건가요? [백원근 /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1년에 종이책, 전자책, 웹소설, 오디오북 등을 읽거나 듣는 사람의 비율 독서율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이제 10년 전에 70%대였던 것이 작년 조사에서는 무려 40%대로 30%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읽는 독서량도 2년 전에 비해서 7 5권에서 4 5권으로 무려 2년 사이에 3권이나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읽는 사람도 줄고 있고 읽는 양도 줄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성인 독서율이 감소하는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경기와도 상관이 없는 건가요? [백원근 /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경기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나 책 읽을 시간이 없다, 바빠서 이런 이유가 크고 스마트폰이라든가 다른 매체를 이용한다 이런 이유도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경기가 또 나쁠 때는 나쁜 대로 거기에 필요한 책들을 좀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독서진흥 예산은 늘고 있는데 사실상 그 정책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거든요 실효성을 가지려면 어떤 점들이 필요할까요? [백원근 /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지금까지 독서 정책은 주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루어져 왔고요 읽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좀 읽는 습관을 갖도록 끌어들일 거냐 그래서 돈이 들어가는 정책 중의 하나는 국민독서수당 같은 걸 도입하는 걸 제안해 드리고 싶어요 1년에 책 1권 정도를 읽을 수 있는 살 수 있는 그 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제안이고 돈이 안 들어가는 제안으로는 책 읽는 시간을 가정, 학교, 직장에서 하루에 10분에서 20분 정도 가지는 독서시간 좀 만들어서 시행을 하면 독서율 개선에 굉장히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지금이 독서의 계절이잖아요 독서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올바르게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백원근 /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독서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없고 여건이 안 된다라는 응답이 큰데 사실은 나를 위한 가장 좋은 투자가 뭐냐 하면 읽기예요 그중에서도 책 읽기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들 바쁘기 때문에 하루에 일정 시간을 책을 읽는 데 할애하는 시간 그러니까 잠자기 전 10분이라든가 출퇴근 시간이라든가 어쨌든 자기만의 루틴을 마련해서 그런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서 꼭 독서 습관을 붙이는 것이 이 변화가 빠른 시대에 적응도 하고 나름의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독서의계절 #독서 #독서습관 #독서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