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소설 쓰네" 추미애, '아들 저격'에 또 '욱'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1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당시부터 통합당 의원들과 충돌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어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또 한 번 부딪쳤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 보고 오시죠. 여야 의원들이 모두 모였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어제 첫 전체회의부터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습니다. 역시나 추미애 장관의 아들 의혹이 뇌관이 됐더라고요. [최영일]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아들 문제였고요. 지난번에는 성범죄 피해자에 대해서 왜 아들 문제처럼 감싸지 않느냐. 저는 이게 조금 야당이 일부러 자극을 하는 느낌도 있어요. 물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대응도 잘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아까 이야기한 천박이 뭡니까? 인품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가 어찌 보면 여야 원내대표급의 관록 있는 의원들이 입에서 낼 정도면 21대 국회도 또 아주 암울합니다, 앞으로가. 20대 국회와 뭐가 달라졌나, 국민들은 답답한데요. 물론 추미애 장관의 책임도 논할 수 있고 야당 측의 공세의 책임도 논할 수 있지만 저는 왜 성 피해자의 문제를 아들과 결부시켰을까. 이건 좀 안타까움이 있어요. 그러면 이건 추미애 장관을 자극하려는 것 아닙니까? 왜냐하면 법무부 장관도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지만 국회에서. 사람이잖아요. 우리가 누구나 민감한 게 가족 문제인데 그것이 만약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대로 다룰 수는 있다고 봐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지금 소설 쓰시네라는 이야기도 저는 맥락이 흘러가고 있다, 왜냐하면 계속 같은 뇌관을 건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저는 법사위가 다룰 게 너무나 많은 것이 지금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어마어마한 폭탄을 권고안으로 꺼냈어요. 검찰총장직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파장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논해야 되는 게 법사위인데 지금 장관과 야당 의원들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고 우리가 언론에서 법사위 문제가 나오면 아, 오늘은 또 어떤 말이 여야에서 나왔나. 또 어떤 이야기가 추 장관 입에서 나왔나. 이걸 먼저 들여다봐야 되니까 이게 참 아까도 박지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어제도 저는 참 답답했던 게 문건도 20년 전 문건이고요. 학력 위조 의혹은 이게 65년도 거예요. 그러면 이게 학자에 대한 검증은 학사, 석사, 박사가 진짜냐, 가짜냐. 표절 논란은 의미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분은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하고 미국에서 재미 사업가로 일하다가 정치가로 변신해서 정치에 뛰어들어서 상당히 고령의 나이에 국정원장 후보자가 된 인물이에요. 청문회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게 55년 전 이야기, 20년 전 이야기. 지금 현재 남북관계, 그럼 지금 현재 우리 교육부의 제도. 이런 것들은 언제 논하느냐. 지금 그런데 추미애 장관 관련해서도 가족사를 파헤치다가 조국 전 장관 사례랑 다르잖아요. 법사위 법무부 장관에게는 엄중한 검찰개혁의 일들이 있습니다. 여야가 여기에 힘을 집중하지는 않고 너무 다투는 데만 가는 것 아닌가, 좀 안타까운 대목들이 많습니다. [앵커] 추미애 장관 발언을 둘러싼 국회 내의 공방, 국민들도 좀 피로도가 쌓여가는 것 같기는 한데요. 어제 첫 법사위 전체회의 어떤 발언이 있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소설을 쓰시네라는 발언. 답변 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건 사실인데 야당의 질문도 과도했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