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서울, 고3만 매일 등교…초·중학교는 원격수업과 병행” / KBS뉴스(News)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고, 학교 식당에는 임시 가림판도 세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등교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수업 운영 방안도 나왔습니다 입시와 취업을 앞둔 고3과 달리, 고 1, 2학년은 학년별, 학급별 격주 등교 수업을 권장했습니다 중학교도 등교와 원격 수업을 함께 하되, 수행평가 등을 위해 주 1회 이상 등교, 초등학교는 학년별 학급별로 매주 1차례 이상 등교 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등교 수업의 경우 학급당 인원이 30명을 넘지 않게 분산할 방침입니다 또 초등학교 중 전교생이 천 명 이상인 과대학교의 경우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이 요일을 나눠 등교수업을 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또 등하교와 식사 시간을 나누고 위생수칙 생활지도를 위한 인력도 지원됩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의 경우, 고3은 매일 등교하는 등 큰 틀에서 서울의 수업 방안과 비슷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부산은 학생 수가 천 명이 넘으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격일로 실시하고 등교 시간을 나누도록 각 학교에 권고했습니다 한편, 전교조는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것은 입시를 내세워 학생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형국이라며 방역 전담 인력 파견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고3 #등교 #원격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