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신도시권역발전포럼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안동MBC뉴스]R]신도시권역발전포럼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2017/08/30 17:04:17 작성자 : 이정희 ◀ANC▶ 경북도청에서 1시간 거리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이른바 '경북도청 신도시권역'은 경북의 새로운 발전축입니다. 신도시권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세계적 유수 대기업을 두루 거친 유웅환 카이스트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방향을 그린 이 분야 최고 전문가입니다. 유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만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최대 40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걸로 전망했습니다. ◀INT▶유웅환 카이스트 연구교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4차 산업혁명 위원장 "(ICT 기술만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잘하고 인프라 구축 잘 해주고 규제 개혁에서 노력하면 40만개 일자리는 생길 수 있지만 (줄어드는 일자리를 감안하면) 아직도 부족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자율주행까지 포괄하는 '5G 네트워크', 플라스틱 이후 꿈의 소재로 불리는 신소재 '그래핀', 에너지 혁명을 가져올 '쿨 플라즈마-발전' 3가지를 꼽았습니다. ◀INT▶유웅환 카이스트 연구교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4차 산업혁명 위원장 "타이어도 그렇고 인플란트도 그렇고 '그래핀' 이라는 물질을 섞어서 평생 쓸 수 있는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걸 만든다든지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소재 분야를 잘 접목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의외로 '사람'이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의 창의력이 발휘되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는 조직 문화, 또 리더십의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유웅환 카이스트 연구교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4차 산업혁명 위원장 "소외된 사람들,이너써클에 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배려,상생 (그리고)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집단지성을 이끌어내야 하는 문화적 혁신이 동반돼야 합니다." 경상북도도 4차 산업혁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전략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인공관절이라든지 (백신 등) 의료분야, 농. 축산업 분야도 빅데이터라든지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서 (성장 동력을 만들 계획입니다)" '경북도청 신도시권역 발전포럼'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강연 내용은 다음달 7일 밤 11시 10분, 안동MBC를 통해 방송됩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