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명법사, 용성스님 탄신 157주년 봉찬대재
〔앵커〕 용성스님의 가사와 발우를 전해 받은 화정스님이 용성스님의 탄신 157주년을 맞아 봉찬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도문 대종사는 명법사 신도들이 행복한 불자라며 선지식을 만났을 때 인연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 〔리포트〕 꽃향기 새소리 가득하던 명법사에 교성곡 용성의 합창이 장엄하게 울려 퍼집니다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젬베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이 이어집니다 용성스님의 가사와 발우를 전수받은 화정스님은 17일 명법사에서 용성스님의 탄신 157주년을 맞아 봉찬대재와 역대 제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인 불심도문 대종사는 온 인류가 번뇌를 항복받고 열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선 사념처와 오정심관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님은 한국불교의 거목이었던 용성스님의 불교 현대화와 대중화의 업적이 오늘에 이어지길 서원했습니다 불심도문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사념처관 관법 수행 이전에 마음의 다섯 가지 허물을 정지시키는 오종의 관법인 오정심관 관법 수행을 하라고 부처님께서 일러주셨습니다 ) 지난 4월 화정스님에게 석가여래 부촉법 71조로 부촉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인 불심도문 대종사는 이날 화정스님을 자비심의 대승보살승이라며 부촉을 다시한번 찬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법사 신도들은 행복한 불자라며 선지식을 만났을 때 인연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심도문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이런 선지식을 만났을 때 인연을 짓지 못하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여러분은 행복한 불자입니다 ) 부촉법회 이후 처음으로 용성스님의 탄신대재를 봉행한 화정스님은 용성스님의 대각사상 선양에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발을 전수받은 무게와 책임감은 매 순간 중생구제와 깨달음을 향한 굳건한 서원이 됐습니다 화정스님/명법사 회주 (중생이 성불할 때까지 보양해야 되고, 성숙시켜야 된다는 그 자리가 보살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일 초안에 깨달을 수 있도록 제가 해야 되는 오늘의 현실이 됐습니다 ) 명법사는 용성조사의 유훈을 이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노래와 기도로 가득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