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관심 미흡 "서두를 이유 없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심 미흡 "서두를 이유 없다"

#부산 #경남 #행정통합 [앵커]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시·도민들의 관심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박완수 경남지사가 전략 수정과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경남도청과 지난 15일 부산시청,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두 차례 열렸습니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행정통합의 필요성부터 선결과제 그리고 현실적 한계 등을 놓고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하지만 시·도민들 관심은 싸늘했습니다 토론회 현장 참석자들은 대다수가 공무원이었고, 실시간 중계된 유튜브 영상도 조회수가 2~5백여건에 그쳤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모두 행정통합에 대한 여론 환기에는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아 빚어진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행정통합 추진 전략 수정의지를 밝혔습니다 통합의 장단점 등 객관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의 부재를 인정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저희들은 이제 도민들이 긍정적으로 답을 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에 대한 과정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 상반기로 예정했던 여론조사 일정도 하반기로 늦추는 방안을 부산시와 의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엑스포 유치로 바쁜 부산시 사정을 감안해 경남도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경남도가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이고 박완수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 "} 표면적으론 부산 입장을 고려했지만 부산시의 소극적 태도를 에둘러 꼬집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편 부산*경남 행정통합 3차 토론회는 오는 24일 경남 진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