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수백년 모내기 안해요", 이제는 직파재배
{앵커: 농사철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모내기입니다 하지만 수백년 이어온 이 모내기가 우리농촌에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씨를 뿌려 재배하는 직파재배가 수확량 뿐 아니라 병해충에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6월 중하순에 시작되는 남부지역 모내기입니다 손으로 또는 이양기로 모를 직접 심습니다 ---장면 전환-- {수퍼:벼 직파재배 현장/오늘(12),경남 사천시 송림들녘} 하지만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를 내는 논에 이양기 대신 파종기가 다닙니다 {수퍼:직파재배/모재배*옮겨심기 생략} 모 대신 볍씨를 직접 심는 직파재배를 하는 것입니다 모를 재배하고 옮겨심는 과정이 생략된 것입니다 {수퍼:생산비/ ha당 65만5천원 절감} 이 때문에 ha당 생산비용이 65만원 가량이 절감되는데 전체 면적에 적용하면 3천억원의 효과가 있습니다 병해충 발생률도 줄면서 수확량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인터뷰:} {수퍼:강위관/ 직파재배농민 (경남 사천시 송림리)"무논점파(직파재배)를 하면 생산비가 절반으로 줄일 수있습니다 이 좋은 기술을 그동안 왜 안했는지 아쉽습니다 "} {수퍼:농협, 직파사업 확대 실시} 이 때문에 농협은 파종기 공급을 늘리는 등 직파재배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병원 /농협중앙회장"(직파재배가) 보다 더 많이 보급돼 쌀농사의 생산비를 절감해서 경쟁력을 키우는 그런 농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 2020년까지 전체 벼 면적의 20%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StandUp} {수퍼:진재운} "직파재배는 단순히 벼만 아니라 보리와 콩 등 작물로 확대 할 수있습니다 " {수퍼: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 직파재배가 끝난 논에서는 곧바로 드론이 방제에 나섭니다 고령화로 일손이 아쉬운 농촌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수퍼:영상취재:육근우,드론촬영:반디} 수백년을 이어온 모내기가 직파재배란 더 발전된 농법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현장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