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신세계도 지역환원 약속 안지켜(2016.04.26.화)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신세계도 지역환원 약속 안지켜(2016.04.26.화)

경남 유통권을 장악하고 있는 롯데가 지역 환원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또다른 유통 재벌인 신세계도 김해시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슈퍼1]오는 6월 김해에 입점 예정인 신세계 이마트 공사현장입니다. 지난 2012년, 김해시는 터미널 터였던 이 곳을 대형마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로 변경해줬습니다. [슈퍼2]이 때 김해시가 내건 조건은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 설치 등 5가지였습니다. 임시 야구장 등 체육시설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체 공간을 마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장 두 달을 남기고도 주민 운동시설은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4,400㎡를 편의시설로 확보했다지만, 대부분 조경과 야외 공연장이고, 운동시설은 3분의 1도 안 됩니다. 신세계 측은 구체적인 운동시설 설치 약속은 아니었다고 항변합니다. [슈퍼3]신세계 이마트 관계자 회사가 예산을 들여 터미널 건립 및 운영중입니다. 지구단위 계획 변경의 취지는 체육시설이 아니라 현대화된 터미널 확보입니다. 토지용도까지 바꾸면서 터미널 옆에 들어선 이마트의 한 해 예상수익은 수백 억 원. 하지만 체육시설 설치와 상생협약 등 핵심 2가지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슈퍼4]엄정/김해시의원 (편의시설은)판매를 잘 하기 위한 부대시설에 불과하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체육시설과는 거리가 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아닙니까. [슈퍼5] 김해시의회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해시에는 대책 마련을, 신세계에게는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통영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이 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려수도의 비경과 관광 인프라의 장점을 토대로 국내 케이블카 가운데 최단 기간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통영 케이블카 천만 번째 탑승객이 탄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4박 5일 간의 통영거제 여행을 온 정성엽 씨 가족이 행운의 주인공입니다. 정성엽/경기도 용인시[인터뷰] "아직도 이순신 공원에서 바라본 통영시의 아름다움이 눈에 선하고 다시 한 번 통영을 찾고 싶습니다." 2008년 4월 개장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케이블카 가운데 최단 기간에 세운 기록입니다. 인구 15만 소도시 통영 인구의 10배 가까운 130만여 명이 해마다 찾은 겁니다. 천혜의 한려수도 비경과 접근성, 주변 관광 인프라의 ''''삼박자''''가 큰 장점입니다.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도 큽니다. 탑승객 한 사람이 10만 원 안팎을 썼다고 가정할 경우 8년 동안 1조 원으로, 간접효과는 한해 천5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통영시에 173억 원을 현금 배당하는 등 시 재정에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1996년 사업 계획 발표 후 반발에 부딪혀 표류를 거듭하다 2002년 찬반 주민투표로 결정된 통영 케이블카, 8년 만에 국민 케이블카로 거듭났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KBS뉴스9경남 #신세계 #지역환원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hangwon.kbs.co.kr/news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http://k.kbs.co.kr/live/country/11_20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    / kbscwstation